KHS Alite 500 (2006) - Red

 

#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해보자!

군 복무시에 가지고 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자전거 전국 일주에 도전하기 위해 자전거를 구입 했었습니다. 그 자전거가 바로 KHS Alite 500. 정확한 구입금액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대략 40~50만원 사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로드와 MTB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그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를 드나들고 검색을 하며 구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전거 구분, 프레임 재질, 변속기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없이 구입했었습니다.

 

자전거 구입 후에는 소소하게 알바 출 퇴근에 이용을 했고, 전국일주를 목표로 연습삼아 광주(우리집)-광양(이모집)을 이틀에 걸쳐 왕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편도 100~120Km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빕도 없이 일반 트레이닝복에 바람막이를 걸치고 달렸습니다. 이틀간 자전거를 타고 엉덩이가 아작난 기억이 아련하네요.

 

이제 자전거에 대해 조금은 알아가고 배워가며 아는 것들이 생기는 시점에서 이 자전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당시 내가 탔던 자전거가 어느 정도 등급의 자전거였을까? 하는 궁금증 같은 것들 말이죠. KHS 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다행스럽게(?)도 정보가 남아있네요.

 

#내가 처음 샀던 자전거가 하드테일 MTB 였다니!

내가 처음샀던 자전거가 MTB 였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하드테일이란 것은 최근에 X-Caliber 9를 구입하면서 알게되었습니.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로드를 타지만 구입할 당시에는 대부분 MTB를 구입하는 추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늦었지만 내가 탔었던 자전거에 대해 알게되니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자전거에 대해 점점 공부해가다 보니 그때는 모르고 탔었던 자전거의 스펙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즘 하드테일 MTB는 29인치가 대세인거 같은데 저때는 26.5인치 였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자전거는 내가 알바를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가게 되어서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집 주변의 전남대학교 앞에서 만나서 직거래로 보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 Specification

KHS Alite 500 (2006)
FRAME	Alloy 7005 w/replaceable derailleur hanger
FORK/SUSPENSION	Spinner Grind 1, 70mm, Adj Preload
SUSPENSION LEVER	-
HEADSET	Cane Creek A-head 1-1/8, Zero Stack
STEM	Alloy 4-bolt
HANDLEBAR	Alloy 30mm rise, 625mm wide
GRIPS/TAPE	PowerTools dual density
SADDLE	KHS Sport Dual Density
SEATPOST	Alloy micro-adjust
SEAT BINDER	-
BRAKE	Winzip mechanical disc, 6" rotors
BRAKE LEVER	Alloy 2.5 finger
SHIFT LEVER	Shimano Alivio
FRONT DERAILLEUR	Shimano FD-C050
REAR DERAILLEUR	Shimano Alivio
CASSETTE	Shimano CS-HG30 11-32T, 8 Speed
CRANKSET	Truvativ Isoflow 42/32/22T
BB	Truvativ Power Spline cartridge
CHAIN	KMC Z72
RIMS	Weinmann Taurus 2000 Disc Double wall, disc specific
HUB	Alloy disc QR
SPOKES	14G Black 32°
TIRE	KHS 26x2.0
PEDALS	VP resin w/steel cage w/boron axle
DIMENSIONS	-
WEIGHT	-

 

포스팅은 Github Pages에 먼저 업로드 됩니다.
http://fightingmamoru.githu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