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C MARS-1 자전거 정비대

거치대와 정비대 용도로 토픽 튠업 스탠드 X 를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블인 다이버지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미니벨로인 버디의 경우에는 거치하여 체인오일을 바르거나 간단한 정비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허리를 굽혀 장시간 자전거를 정비하다 보면 어려움과 피곤함도 있었습니다.

 

싯포스트를 물리는 자전거 정비대를 구입하여 허리를 펴고 사용하고 싶었지만 워낙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몇가지 제품을 찾아보던 중 납득이 되는 가격의 두가지 제품을 두고 저울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ROCES 자전거 정비대” 와 국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OLC MARS-1 자전거 정비대”가 그 두가지 제품 입니다. 가격은 알리발 ROCES 정비대가 조금 저렴했지만 안정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OLC MARS-1 정비대로 구입을 결정 하였습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무게가 조금 더 무거워서 조금 더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배송 된 박스를 집 안으로 들고 들어오는데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OLC MARS-1자전거 정비대는 박스에 별다른 완충재 없이 포장되어 왔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부 지지대 / 상부 지지대 / 클램프 / 공구 트레이 / 핸들바 고정스틱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부 지지대, 상부 지지대, 클램프가 정비대를 구성하고 공구 트레이는 편의에 따라 공구 거치를 위해 설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핸들바 고정스틱은 자전거 거치 후 핸들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립은 매우 간단 합니다. 하부 지지대를 펴서 세우고 상부 지지대를 연결해 줍니다. 상부 지지대에 자전거 거치를 위한 클램프를 연결하고 공구 트레이를 설치하면 설치가 완료 됩니다. 대부분 QR 레버로 되어 있어서 조립과 사용이 편리합니다.

 

정비대에 자전거의 싯포스트를 클램프에 물려서 거치했습니다. 거치 후에 핸들바 고정스틱을 이용하여 핸들까지 고정했습니다. 이제 허리를 펴고 쉽게 자전거를 정비가 가능 하겠네요. 앞바퀴 흔들림도 없고 페달도 마음대로 돌릴 수 있고 매우 편리합니다. 필요에 따라 거치 각도를 움직여가며 정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추가 사은품도 있었네요. OLC 자전거 양말과 바이크케어 프리미엄 테프론 체인 오일이 박스에 함께 포함되어 왔습니다. 사은품도 마음에 듭니다. 자전거 라이딩에 꼭 필요한 제품을 사은품으로 주는 부분은 적절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85,000원 입니다. 파크툴에서 판매하는 유사한 제품이 20만원 후반대 인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대단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1/3 정도의 가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며 무게감도 있어 안정적이어서 추천할만 합니다. 정비대 구입을 고민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포스팅은 Github Pages에 먼저 업로드 됩니다.
http://fightingmamoru.githu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