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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에서 사이클 체험단을 모집하여 서울러너스와 쿨핏 라이즈업 양말을 제공하고 체험 후기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미 라파, 아소스, 알레의 사이클 양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양말들이 좀 얇고 압박되지 않은 느낌이 덜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특이하고 디자인이 들어간 양말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체험단을 신청했고 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양말이 도착 했습니다. 문자로 먼저 안내가 되었는데 원래 서울러너스와 쿨핏 라이즈업이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재고 문제로 쿨핏 라이즈업 r2, r3 사이즈의 경우 제공이 힘들어서 카이로스 핑크 r3 사이즈로 대체하여 제공 되었습니다. 압박감 때문에 사이즈는 r3로 발송 되었습니다.

 

수령 당일 저녁 라이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러너스와 카이로스 핑크 중 좀 더 압박감이 있는 카이로스 핑크를 먼저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포장은 일반적인 사이클 양말이나 등산 양말들과 비슷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양말을 펼쳐 보았습니다. L/R로 좌우가 구분되어 표시되어 있습니다. 발바닥 부분의 회색 라인에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발바닥 앞 부분에는 논 슬립을 위한 패드가 덧 대어져 있고, 발목 뒤쪽 위로 빛을 받으면 반사되는 리플렉트 소재로 프린트 되어 안전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양말을 좀 심하다 싶은 정도로 쫀쫀 합니다. 쓰다보면 조금씩 늘어나겠지만 처음에는 신을때 힘이 좀 필요 했습니다. 발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이로스 핑크를 착용한 후 제 발 입니다. 저는 발 길이는 길지 않지만 볼이 넓은 편이라서 신발은 조금 크게 신지만 양말의 경우는 보통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신발 사이즈 보다 조금 작게 착용 합니다. 하지만 카이로스 핑크는 만약 이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 였다면 저는 신기 어려웠을듯 합니다. 그렇게 느낄 정도로 이 양말을 너무너무 타이트하고 압박감이 있습니다.

 

라이딩을 위해 클릿슈즈를 신었습니다. 저는 피직 오버커브 R5 검정/핑크 클릿슈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핑크색 양말이 클릿슈즈와 제법 잘 어울립니다. 양말에서 1차적으로 압박감이 있어서 인지 클릿슈즈를 신었을 때는 오히려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두께감도 너무 얇지 않아서 기존 양말들에 비해 최초 착용 시점에는 매우 편안한게 느껴집니다. 장거리를 타게되면 압박감과 약간의 두께감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네요.

 

이날은 약 35 km 정도를 라이딩 하였습니다. 카이로스 핑크의 첫 라이딩 느낌은 매우 만족 입니다. 일단 조금은 강한 압박감이 반대 급부로 발에 편안함을 줍니다. 반소 리플렉트 소재는 야간 라이딩에 도움을 주는 소소한 요소 입니다. 개인적으로 핑크가 선호하는 색상이라 색상도 마음에 들구요.

 

컴포트 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이용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라이딩 후 들었습니다. 짧은 라이딩에도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나중에 양말이 필요하다면 내 돈을 내고 사볼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장거리 라이딩 후에 추가적으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은 Github Pages에 먼저 업로드 됩니다.
http://fightingmamoru.githu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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