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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E Diamond Edge Vapor ]

파이팅마모루 2010. 6. 29. 00:37

최근 사회인야구가 활성화 되고있고, 주위 친구들 몇몇도 사회인 야구에 몸담고 있다. 잠실구장에 친구와 함께 갔다가, 친구의 좌완용 미즈노 글러브로 캐치볼을 하다가, 나도 사서 캐치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러브 구입을 결심하게 됐다. 취업이 되는대로 사회인 야구가 하고 싶기도 하고...

어렸을적에 아버지가 사다 주셨던 글러브가 있었는데 - 아버지는 내가 어릴적 무등경기장에 근무하셨다. 그래서 그 글러브중 하나는 분명히 선수에게 받은 오더 글러브 였을 것이다. - 어렸을때는 막써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3개정도는 기억이 난다. 미즈노 투수용 글러브, 윌슨 1루 미트 그리고 선수에게 받아서 준거 같은 오더 글러브. 연식이였는지 경식이었는지도 불분명한데, 윌슨 1루 미트는 어렸을떄라 길도 못들이고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제대로 못썼던 기억이 난다. 집이 이사할때 어머니가 짐된다고 죄다 갔다 버리셨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여하튼 다시 캐치볼이나 할겸 친구와 함께 야용사를 방문하여 글러브를 구입했다. 인터넷으로 엄청 고민이 많아서 찾아보기를 포기하고 직접가서 사자는 생각에 매장을 방문해서 구입을 했다.


야용사에서 오더를 했던 샵오더 SSK와 브라더, 브렛, 스톰 등을 고민했었는데, 결국 요걸 구입했다. 화려한 경식용들을 재쳐두고 연식용인 "나이키 다이아몬드 엣지 베이퍼 " 를 구입했다. 딱딱한 경식 글러블 아직 길들일 자신도 없었고, 편한 맛에 연식을 사서 쉽게 각잡고, 길들이는 연습겸 캐치볼용으로 편하게 사용하자는 마음에 구입을 했다.


글러브와 함께 볼집내기와 손을 채는 연습을 할수있는 스냅볼 그리고 평생 쓸수도 있을법한 윌슨 글러브 밴드도 함께 구입했다. 이걸로 캐치볼하고 놀다가, 취직해서 돈을 벌고 할수 있는 시기가 오면 경식에서 성능좋은 글러브하나 구입하고, 제대로 이제 사회인야구를 하게 된다면 오더도 내보고 해야겠다.


글러브 밴드로 봉인했다. 대충 인터넷 찾아보면서 각을 잡는다고 잡긴 했는데 잘된건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비싼 글러브는 아니니까 내 스타일대로, 내가 잘잡을수 있게 그렇게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연식이지만 가죽도 경식에서 흔히 쓰이는 "Steer Hide Steady Leather" 이니 캐치볼 정도에는 특별히 무리는 없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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