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lforce 87U 10th Anniversary ]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한 물건을 간만에 구입했다.
KT 프로젝트 때 리얼포스 104를 잠깐 타건해보고, 키보드에 빠지기 시작했는데...
결국 거의 1년만에 지름신을 견디지 못하고 아이폰 판돈으로 지름.
그나저나 포스팅은 시간이 한참 지난 시점에 하게됨.
벌써 구입한고 사용한지 두달이 넘은듯.
[ 부실해 보이는 박스는 리얼의 매력 ]
[ 키보드 무관심 한 자들이 보면 그냥 색깔 배색이 괜찮은 키보드 - 그나마 이거도 10주년 모델이라서... ]
[ 흥분되는 빨간색 ESC 키캡으로 교체. 벌써부터 키캡놀이가 하고 싶어 진다... ]
[ 받아와서 집에서 타건할떄 모습. 지금은 회사에 고이 모셔져 있음. 결국 업무용 ㅠㅠ ]
내가 구입한 모델은 차등 모델. 균등도 써보고 싶긴한데... 이걸 한대 더 사는건 좀 무리인거 같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04키 모델로 균등 모델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그나저나 키캡 놀이, 하우징 교체가 벌써부터 하고 싶어져서 찾아본 결과....
[ 과연 그러하다. 라임색 하우징의 위엄. 리얼포스 데이에 나온 하우징이란다. 파는건 아닌듯. ]
( 사진출처 : 루리웹 에로에로님 )
[ 쩐다... 라임색 키캡. 화이트 하우징에 키캡놀이 하면 대박일듯. 갖고싶다. 근데 레오폴드 등에 매진 ㅠㅠ ]
( 사진출처 : 엘리트키보드 - http://elitekeyboards.com )
어떤 키보드를 쓰던지 그것은 사용자의 자유일듯 싶다. 솔직히 리얼포스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키감도 느끼는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멤브레인 키보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난 계속 쓰고싶다. 하루종일 키보드를 잡고 일하는 입장에서 이정도의 투자는 할만하다는 생각!